'디펜딩 챔프' 신진서, LG배 4강 선착…강동윤도 커제 꺾고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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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바둑랭킹 1위 신진서(22) 9단과 4위 강동윤(33) 9단이 중국 기사들을 꺾고 LG배 4강에 올랐다.
지난 대회 우승자인 신진서는 13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과 중국 베이징 중국기원에서 온라인으로 열린 제27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8강 첫날 중국의 미위팅(26) 9단에게 176수 만에 백 불계승했다.
상변에 큰 집을 마련하며 초반 주도권을 쥔 신진서는 대국이 끝날 때까지 미위팅에게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강동윤은 중국 랭킹 1위 커제(25)를 상대로 223수 만에 흑 불계승을 거뒀다.
강동윤은 상변에서 실착을 내며 한때 형세가 불리해졌으나 대국 종반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승부를 뒤집었다.
14일 열리는 8강 둘째 날 경기에서는 김명훈(25) 9단이 중국의 딩하오(22) 9단과 대결하고, 일본의 시바노 도라마루(23) 9단은 중국의 양딩신(24)과 맞붙는다.
8강전이 끝나면 추첨을 통해 4강 대진을 확정한다.
4강전은 15일과 16일에 나눠 열린다.
LG배 우승상금은 3억원, 준우승 상금은 1억원이다.
제한 시간은 각자 3시간에 40초 초읽기 5회다.
/연합뉴스
지난 대회 우승자인 신진서는 13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과 중국 베이징 중국기원에서 온라인으로 열린 제27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8강 첫날 중국의 미위팅(26) 9단에게 176수 만에 백 불계승했다.
상변에 큰 집을 마련하며 초반 주도권을 쥔 신진서는 대국이 끝날 때까지 미위팅에게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강동윤은 중국 랭킹 1위 커제(25)를 상대로 223수 만에 흑 불계승을 거뒀다.
강동윤은 상변에서 실착을 내며 한때 형세가 불리해졌으나 대국 종반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승부를 뒤집었다.
14일 열리는 8강 둘째 날 경기에서는 김명훈(25) 9단이 중국의 딩하오(22) 9단과 대결하고, 일본의 시바노 도라마루(23) 9단은 중국의 양딩신(24)과 맞붙는다.
8강전이 끝나면 추첨을 통해 4강 대진을 확정한다.
4강전은 15일과 16일에 나눠 열린다.
LG배 우승상금은 3억원, 준우승 상금은 1억원이다.
제한 시간은 각자 3시간에 40초 초읽기 5회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