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천330명 더 나왔다.

대구 2330명·경북 2734명 신규 확진…사망자 9명 늘어
13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2천330명 많은 114만4천338명이다.

연령대별 확진자는 60대 이상이 31.6%로 가장 많고 50대 14.6%, 10대 12.9%, 40대 12.4%, 30대 11.8%, 20대 10.5%, 10대 미만 6.2% 등이다.

코로나19 사망자는 3명이 더 나왔으며 모두 70대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 의료기관의 전담 치료 병상 가동률은 37.3%고 재택치료자는 1천977명 늘어 모두 1만3천905명이다.

경북에서는 2천734명이 신규 확진됐다.

시·군별 확진자는 포항 553명, 구미 500명, 경산 335명, 경주 248명, 안동 188명, 김천 149명, 영주 115명, 칠곡 97명, 영천 90명, 문경 74명, 상주 64명, 예천 50명, 울진 50명, 영덕 37명, 청도 36명, 의성 34명, 봉화 29명, 고령 20명, 성주 20명, 영양 19명, 군위 11명, 청송 11명, 울릉 4명이다.

지역 내 사망자도 전날보다 6명 늘었다.

감염병 전담 병원 병상 가동률은 37.7%이며 재택치료 중인 확진자는 1만5천78명이다.

경북에서는 최근 일주일간 해외 유입 사례를 제외하고 국내에서만 1만7천550명의 확진자가 나와 주간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2천507.1명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