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규제혁신 우수사례' 최우수상에 안양시·강원도
행정안전부는 11일 부산 벡스코에서 2022년 지방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16개 우수 지자체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최우수상에는 경기도 안양시와 강원도가, 우수상에는 대구광역시, 충청북도 등 7곳이 선정됐다.

행안부에 따르면 안양시의 규제 개선으로 병원 내 멸균분쇄시설 설치가 가능해져 의료폐기물 처리비용 연 1천685억원 절감, 탄소 배출량 80% 감소 등의 성과가 있었다.

강원도는 100% 수입에만 의존하던 대서양 연어의 국내 양식이 가능하도록 규제를 개선했다.

경진대회 수상 자치단체에는 시상 등급에 따라 총 11억1천만원의 재정 인센티브가 차등 지급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