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농업인의 날'…금탑산업훈장에 양승호 해평농장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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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는 11일 '제27회 농업인의 날'을 맞아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에서 기념식을 연다고 10일 밝혔다.
농업인의 날은 1964년 농촌계몽운동가 원홍기 선생이 흙(土)이 '십(十)'과 '일(一)'로 이뤄진 점에 착안해 제안한 날로 1996년 정부기념일로 제정됐다.
기념식에는 정황근 농식품부 장관과 소병훈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 농업단체장, 농업인 등 300여 명이 참석한다.
정 장관은 유공자 160명을 대표해 20명에게 정부포상을 수여한다.
최고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은 양승호 해평농장 대표가 받는다.
양 대표는 38년간 서양란(蘭) 심비디움의 국내 품종 23개를 발굴하고 재배기술을 개발해 국산 품종 보급률을 확대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농식품부는 양 대표가 로열티 약 20억원을 절감하고 수출시장을 개척하는 등 화훼산업과 지역농업 발전에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김종우 한국농업마이스터협회 제주지회장은 은탑산업훈장을, 안경구 조은종묘 대표는 동탑산업훈장을 받는다.
/연합뉴스
농업인의 날은 1964년 농촌계몽운동가 원홍기 선생이 흙(土)이 '십(十)'과 '일(一)'로 이뤄진 점에 착안해 제안한 날로 1996년 정부기념일로 제정됐다.
기념식에는 정황근 농식품부 장관과 소병훈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 농업단체장, 농업인 등 300여 명이 참석한다.
정 장관은 유공자 160명을 대표해 20명에게 정부포상을 수여한다.
최고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은 양승호 해평농장 대표가 받는다.
양 대표는 38년간 서양란(蘭) 심비디움의 국내 품종 23개를 발굴하고 재배기술을 개발해 국산 품종 보급률을 확대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농식품부는 양 대표가 로열티 약 20억원을 절감하고 수출시장을 개척하는 등 화훼산업과 지역농업 발전에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김종우 한국농업마이스터협회 제주지회장은 은탑산업훈장을, 안경구 조은종묘 대표는 동탑산업훈장을 받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