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체 항만·드론 운송…KMI, 자율연구 성과 보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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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연구자 기존 조직 탈피해 다양한 아이디어 실험
항만 육상 지역을 지하화해 활용하고 갯벌에서 드론으로 수산물을 운송하는 등 해양수산 관련 다양한 연구 아이디어가 제시됐다.
해양수산개발원(KMI)은 젊은 연구자가 기존 조직에서 벗어나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연구 과제를 수행할 수 있는 자율연구그룹을 운영하고 그 성과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젊은 연구자들은 도시재생이라는 이론과 사례를 접목해 해양도시의 공간 전환을 모색하고 그 내용을 단행본으로 발간했다.
또 다른 연구그룹은 지하 공간을 활용해 물류와 연계함으로써 항만 공간의 효율성을 높이는 새로운 개념을 제시했다.
드론을 활용해 갯벌 위에서 수산물 운송이 가능한지 실험을 하거나, 이순신 장군의 학익진을 인도태평양시대 신해양전략으로 개념화하는 연구 성과를 내놓기도 했다.
이밖에 수산물 데이터 관리 및 표준화, 사회연결망 분석을 통한 해상교통물류 상황 파악 등 창의적인 아이디어도 나왔다.
김종덕 해양수산개발원장은 "처음 시도하는 방식이라 모호하고 불확실한 면이 있었지만, 이번 경험을 토대로 내년에는 좀 더 내실 있는 자율연구그룹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해양수산개발원(KMI)은 젊은 연구자가 기존 조직에서 벗어나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연구 과제를 수행할 수 있는 자율연구그룹을 운영하고 그 성과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젊은 연구자들은 도시재생이라는 이론과 사례를 접목해 해양도시의 공간 전환을 모색하고 그 내용을 단행본으로 발간했다.
또 다른 연구그룹은 지하 공간을 활용해 물류와 연계함으로써 항만 공간의 효율성을 높이는 새로운 개념을 제시했다.
드론을 활용해 갯벌 위에서 수산물 운송이 가능한지 실험을 하거나, 이순신 장군의 학익진을 인도태평양시대 신해양전략으로 개념화하는 연구 성과를 내놓기도 했다.
이밖에 수산물 데이터 관리 및 표준화, 사회연결망 분석을 통한 해상교통물류 상황 파악 등 창의적인 아이디어도 나왔다.
김종덕 해양수산개발원장은 "처음 시도하는 방식이라 모호하고 불확실한 면이 있었지만, 이번 경험을 토대로 내년에는 좀 더 내실 있는 자율연구그룹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