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의암호변에 '문화광장 숲' 조성 추진…내년 준공

사업비 37억원 투입…전체면적 1만㎡ 규모 체험·휴식공간

강원 춘천시가 국비 등 37억원을 들여 근화동 일대 의암호 수변에 '문화광장 숲'을 조성한다.

이 숲은 현재 공터로 남겨져 있는 수변공간에 시민과 관광객 휴식과 생태습지를 체험할 수 있는 장소로 만드는 것이다.

애초 이 공간은 전체면적 1만㎡ 규모 옛 소형선박 접안시설인 물양장 부지다.

춘천시는 내년 준공을 목표로 해당 부지에 잔디마당과 공연장, 야생화원, 전망대 등이 있는 공원으로 만들 예정이다.

춘천시 관계자는 7일 "시민과 관광객에게 수려한 수변 경관과 다양한 문화활동, 체험, 휴식을 제공하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