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크리스마스…국립오페라단, 푸치니 '라 보엠'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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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오페라단이 자코모 푸치니의 '라 보엠'을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국립오페라단 창단 60주년을 기념해 다음달 1~4일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열린다.
오페라 '라 보엠'은 프랑스 작가 앙리 뮈르제(Henri Murger)의 소설 '보헤미안 삶의 장면들(Scènes de la vie de bohème)'(1847~1849)을 기초로, 대본 작가 루이지 일리카(Luigi Illica)와 주세페 자코사(Giuseppe Giacosa)가 공동으로 대본을 집필한 작품이다.
1830년대의 프랑스 파리를 배경으로 하는 작품은 가난하지만 자유롭게 살아가는 젊은 예술가들의 사랑 이야기를 담고 있다. 젊은 연인들의 이야기를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멜로디에 녹여낸 것이 작품의 특징이다. 작곡가 푸치니는 '라 보엠'을 통해 오페라 작곡가로서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
이번 공연에서는 독일계 지휘자 세바스티안 랑 레싱이 지휘하는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연주에 국내외 오페라 무대에서 활약해 온 성악가들이 작품을 들려준다. 주요 출연진은 소프라노 서선영 이윤경(미미 役), 테너 강요셉 신상근(로돌포 役) 등이다. 오페라 연출은 김숙영이 맡는다. 입장권 가격은 2만~15만원.
김수현 기자 ksoohyun@hankyung.com
오페라 '라 보엠'은 프랑스 작가 앙리 뮈르제(Henri Murger)의 소설 '보헤미안 삶의 장면들(Scènes de la vie de bohème)'(1847~1849)을 기초로, 대본 작가 루이지 일리카(Luigi Illica)와 주세페 자코사(Giuseppe Giacosa)가 공동으로 대본을 집필한 작품이다.
1830년대의 프랑스 파리를 배경으로 하는 작품은 가난하지만 자유롭게 살아가는 젊은 예술가들의 사랑 이야기를 담고 있다. 젊은 연인들의 이야기를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멜로디에 녹여낸 것이 작품의 특징이다. 작곡가 푸치니는 '라 보엠'을 통해 오페라 작곡가로서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
이번 공연에서는 독일계 지휘자 세바스티안 랑 레싱이 지휘하는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연주에 국내외 오페라 무대에서 활약해 온 성악가들이 작품을 들려준다. 주요 출연진은 소프라노 서선영 이윤경(미미 役), 테너 강요셉 신상근(로돌포 役) 등이다. 오페라 연출은 김숙영이 맡는다. 입장권 가격은 2만~15만원.
김수현 기자 ksoo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