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건설이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아야진리에 아파트 ‘아야진 라메르 데시앙’을 공급한다. 아야진항과 아야진해변을 내려다보는 언덕에 자리해 바다 조망(일부 가구 제외)이 가능할 전망이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9층, 8개동, 811가구(전용면적 59~215㎡)로 이뤄진다. 전용면적별로는 △59㎡ 257가구 △76㎡A 115가구 △76㎡B 60가구 △84㎡A 198가구 △84㎡B 101가구 △115㎡ 74가구 △153㎡(펜트하우스) 3가구 △161㎡(펜트하우스) 1가구 △215㎡(펜트하우스) 2가구 등이다.

오는 8일 1순위, 9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6일이고 28~30일 계약을 진행한다. 입주는 2026년 1월 예정이다.

단지를 남향 및 남동향 위주로 배치해 채광과 통풍에 유리하다. 평면은 3베이(방 2칸과 거실 전면 향 배치)~4베이 위주로 설계하고 집안 곳곳에 알파룸, 드레스룸, 팬트리 등 수납공간도 제공한다. 주방은 ㄱ자형 설계를 적용해 넓고, 넉넉한 수납공간을 갖춘다.
고성에서 보기 드문 규모의 커뮤니티시설도 마련한다. 피트니스센터, GX룸, 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장 등 취미생활을 위한 공간부터 라운지카페, 멀티룸, 파티룸, 다목적실, 코인세탁실 등 여가생활을 위한 시설도 조성된다. 키즈카페, 작은 도서관, 스터디룸(남·여) 등 자녀를 위한 시설도 들일 예정이다.

고성군은 비규제지역으로 고성군 거주자는 물론 강원도 거주자도 청약통장 가입 후 6개월 이상이고, 지역·면적별 예치금만 충족하면 주택 수와 관계없이 세대원도 1순위로 청약할 수 있다. 재당첨 제한이 없고, 계약 후 바로 전매도 가능하다.

아야진 해수욕장이 반경 400m 내 있다. 동해 바다와 설악산 울산바위도 조망(일부 가구 제외)할 수 있다. 아야진길을 이용한 단지 진·출입이 쉽다. 7번 국도도 접해 있어 속초까지 이동이 편하다. 동해고속도로, 서울양양고속도로 등 광역도로망도 편리하게 진입할 수 있다.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사업과 강릉부터 제진까지 잇는 동해북부선 철도사업이 2027년 개통 예정이다.

아야진의 중심생활권은 물론 인근 속초 생활권도 공유할 수 있다. 아야진 해수욕장 인근 개발된 관광시설 및 상업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마트 속초점, 속초시외버스터미널, 속초수산시장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인근에 아야진초교가 있다.

분양 관계자는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고성 최대 규모의 데시앙 브랜드 단지여서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