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이 3일부터 제주도 적극행정위원회 위원 활동을 시작한다. 이 연구위원의 전문 분야는 건설·교통이다. 임기는 오는 2025년 10월까지다.

제주도는 올해부터 기존 인사위원회와 별도로 적극행정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이 위원회는 공무원이 업무 추진 과정에서 직접 의견 제시를 요청한 사항, 감사기구의 수장이 자문을 요청한 사항, 적극행정의 추진 결과에 대한 면책 건의 사항, 적극행정에 따른 징계소송을 당한 공무원에 대한 법률 지원·소송비용 지원 심의 등을 다룬다.

이 연구위원은 제주도 건설기술심의위원회와 교통위원회 위원을 역임했으며, 다양한 활동을 통해 공공 발주 건설 사업 등에 대한 감사 업무도 수행해왔다.

김은정 기자 kej@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