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파주시는 최근 발생한 이태원 참사로 인해 제1회 파주평화 페스티벌을 1주일 연기한다고 3일 밝혔다.

[이태원 참사] 파주평화 페스티벌 1주일 연기…12일 개최
시는 5일 임진각 평화누리 야외공연장에서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이태원 참사 국가 애도 기간임을 고려해 12일로 변경했다.

시는 축제 기간 경찰서,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진·출입 동선 지정과 안전관리 요원을 확대 배치하는 등 안전관리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이귀순 문화예술과장은 "국가적 슬픔에 애도를 표하는 마음으로 내린 결정이니 축제를 기다린 시민 여러분의 양해를 부탁드린다"며 "방문객의 안전한 관람을 위해 현장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