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경남 "압수수색 당한 창원시장, 결백하면 당당히 밝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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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최근 홍남표 경남 창원시장의 집무실 등을 압수수색한 것과 관련,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이 홍 시장에게 입장 표명을 요구했다.
경남도당은 3일 성명서를 내고 "검찰이 지난 2일 홍 시장의 집무실과 자택을 압수수색한 데 이어 홍 시장의 측근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이어 "검찰은 지난 6·1 지방선거 당시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라고만 밝혔지만, 일각에서는 창원시장 후보 경선 시기 경쟁후보에 대한 '후보자 매수' 관련 건이라고 한다"며 "사실이라면 이는 민주주의의 근간을 훼손하는 중대 범죄행위이자, 창원시민의 소중한 투표권을 유린한 사건"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홍 시장은 선거과정에 위법사실이 있었다면 지금이라도 창원시민들에게 사죄하고 성실하게 검찰 조사에 임해야 한다"며 "만약 한 치의 과오가 없다면 시민들 앞에 당당히 자신의 결백을 밝혀야 한다"고 덧붙였다.
경남도당은 검찰을 향해서는 "선거법 공소시효인 오는 12월 1일 이전까지 신속하고 엄정하게, 성역 없는 수사를 진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연합뉴스
경남도당은 3일 성명서를 내고 "검찰이 지난 2일 홍 시장의 집무실과 자택을 압수수색한 데 이어 홍 시장의 측근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이어 "검찰은 지난 6·1 지방선거 당시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라고만 밝혔지만, 일각에서는 창원시장 후보 경선 시기 경쟁후보에 대한 '후보자 매수' 관련 건이라고 한다"며 "사실이라면 이는 민주주의의 근간을 훼손하는 중대 범죄행위이자, 창원시민의 소중한 투표권을 유린한 사건"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홍 시장은 선거과정에 위법사실이 있었다면 지금이라도 창원시민들에게 사죄하고 성실하게 검찰 조사에 임해야 한다"며 "만약 한 치의 과오가 없다면 시민들 앞에 당당히 자신의 결백을 밝혀야 한다"고 덧붙였다.
경남도당은 검찰을 향해서는 "선거법 공소시효인 오는 12월 1일 이전까지 신속하고 엄정하게, 성역 없는 수사를 진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