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경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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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날 증시 개장이 1시간 늦춰진다.

한국거래소는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당일 유가증권·코스닥·코넥스 시장의 거래 시작과 종료 시점을 각각 1시간 늦춘다고 3일 밝혔다. 오전 10시에 개장해 오후 4시30분에 폐장한단 얘기다.

장 개시 전·마감 후 시간 외 장도 1시간씩 순연된다. 단일가 및 대량·바스켓매매 거래의 경우 시작이 1시간 늦춰지지만 마감시간은 오후 6시 그대로 유지된다.

파생상품시장에서는 코스피200선물·옵션, 미니코스피200선물·옵션, KRX300선물, 국채선물 등 주식·금리 상품의 개장과 장 종료 시각이 1시간씩 순연된다.

미국 달러 선물·옵션 등 통화상품과 금선물 등은 개장 시간만 1시간 연기된다. 돈육선물은 변동 없이 유지된다.

코스피200선물선물, 미국달러선물선물 등을 거래하는 야간시장은 개장만 1시간 미뤄진다. 종료 시간은 익일 오전 5시 그대로다.

일반상품시장의 경우 금시장은 개장만 1시간 늦춰진다. 폐장 시점은 평소와 같은 오후 3시 30분이다. KSM(KRX Startup Market) 거래 시간은 증권 시장과 동일하게 1시간씩 순연된다. 석유시장(오전 10시∼오후 5시)과 배출권시장(오전 10시∼정오)은 일정 변동 없이 거래된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