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의 이익과 나눔'…전북 사회적경제박람회, 전주서 4일 개막
전북도와 전주시는 '제2회 전라북도 사회적경제 박람회 in 전주'를 오는 4∼6일에 전주 객리단길 일원에서 연다고 2일 밝혔다.

박람회는 공동의 이익과 나눔을 실천하는 전북지역 사회적경제의 현재와 미래를 만나는 자리다.

60개의 전시관이 설치돼 도내 사회적경제 기업의 제품을 전시·판매·홍보하고 시민이 사회적경제를 쉽게 이해하도록 돕는 체험관도 마련된다.

사회적경제 기업가와 공동체 청년기업가 등의 소통과 협력을 위한 토크콘서트, 사회적경제 관련 주요 현안에 대한 토론장이 될 콘퍼런스 등도 열린다.

온라인행사로 네이버·카카오 등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실시간 방송 판매(라이브 커머스), BJ와 함께하는 실시간 랜선 투어 등도 진행된다.

행사장에는 '이태원 압사 참사' 희생자를 추모하는 분향소도 설치된다.

전주시 경제산업국 관계자는 "사회적경제의 방향을 논의하고, 관련 기업의 판로를 확대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사회적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