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방송하는 SBS플러스, ENA플레이 '나는 솔로'에서는 솔로나라 11번지에 입성하는 여성 출연자들이 공개된다.
11기 솔로녀들은 연예인급 비주얼에 미모보다 더 뛰어난 매력까지 갖춘 '완벽녀'들로 등장부터 시선을 압도한다.
이중 한 솔로녀는 우아한 외모 뒤에 감춰둔 개그 본능을 발산해 눈길을 사로잡는다. 실제로 이 솔로녀는 제작진과 사전 미팅에서 범상치 않은 노래 실력과 댄스를 작렬해 신선한 충격을 안긴다. 또 다른 솔로녀 역시 할리우드 스타 밀라 요보비치 닮은꼴로 시선을 압도할 예정이다.
그런가 하면 90년대 멜로 영화 여주인공을 연상케 하는 클래식한 여신 비주얼의 솔로녀도 있다. 솔로남들은 릴레이 미모 대결에 흐뭇함을 숨기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11기 솔로녀들은 미모와는 정반대의 파격 연애사도 낱낱이 공개, 파란을 예고한다. 한 솔로녀는 "소개팅을 150~200번 정도는 했다. 소개팅이라는 형식에 지쳤다"며 진정한 인연을 찾고 싶다고 호소한다. 또 다른 솔로녀는 "모태솔로와 다를 바 없다. '오늘부터 1일이야' 하고 나서 일주일을 넘긴 적 없다"며 "지금까지 남자친구가 3명인데 총 13일 사귀었다"고 밝힌다.
과연 역대급 비주얼에 반전 사연까지 안고 있는 11기 솔로녀들이 어떤 로맨스를 만들어갈지 관심이 쏠린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