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영우 효과?…KT, 이통 3사 중 관심도 '1위'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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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 호감도 조사 1위…SK텔레콤은 근소한 차이로 2위
국내 이동통신 3사 가운데 KT가 올 3분기 최다 관심도를 나타냈다.
1일 여론조사기관인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와 커뮤니티, 블로그·카페·트위터·인스타그램·유튜브 등을 비롯해 기업과 단체, 정부 및 공공기관 등 12개 채널 23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올 3분기 KT가 가장 많은 정보량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KT는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총 84만1948건의 정보량을 기록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SK텔레콤이 50만6536건, LG유플러스가 23만7405건으로 집계돼 각각 2, 3위에 올랐다.
같은 기간 호감도 조사 결과 관심도 순위와는 상반된 결과가 나왔다. 데이터앤리서치는 같은 12개 채널을 대상으로 긍정, 부정, 중립으로 구분된 감성도 조사를 실시했다. 분석 결과 LG유플러스가 이통 3사 중 가장 높은 순호감도를 보였다.
데이터앤리서치는 각 통신사 이름을 키워드로 한 포스팅에 '좋아요, 최고, 성공, 잘한다' 등의 긍정어가 많으면 긍정글로, '싫어요, 실패, 최저, 못한다' 등의 부정어가 많으면 부정글로 분류했다. 빅데이터 분석시 큰 의미가 없는 '중립률'은 표기하지 않았다.
LG유플러스는 지난 3분기 총 정보량 23만7405건 중 긍정 정보량 18만7461건, 부정 정보량 1만713건을 기록해 긍정률 78.96%, 부정률 4.51%를 보였다. 긍정률에서 부정률을 뺀 값인 '순호감도'는 74.45%로 이통 3사 중 1위를 차지했다.
순호감도 2위는 SK텔레콤으로 긍정 정보량 39만9552건(긍정률 78.22%), 부정 정보량 2만7982건(부정률 5.51%)을 기록해 순호감도 73.21%를 나타냈다. LG유플러스와 비교하면 1.24%포인트 근소한 차이를 보였다.
KT는 긍정 정보량 55만285건(긍정률 65.36%), 부정 정보량 5만2979건(6.53%)으로 순호감도 58.83%를 보여 3위를 기록했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KT의 경우 CEO 리스크 등 이슈가 불거지면서 3분기엔 경쟁사들보다 긍정률은 낮고 부정률은 소폭 높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조아라 한경닷컴 기자 rrang123@hankyung.com
1일 여론조사기관인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와 커뮤니티, 블로그·카페·트위터·인스타그램·유튜브 등을 비롯해 기업과 단체, 정부 및 공공기관 등 12개 채널 23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올 3분기 KT가 가장 많은 정보량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KT는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총 84만1948건의 정보량을 기록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SK텔레콤이 50만6536건, LG유플러스가 23만7405건으로 집계돼 각각 2, 3위에 올랐다.
같은 기간 호감도 조사 결과 관심도 순위와는 상반된 결과가 나왔다. 데이터앤리서치는 같은 12개 채널을 대상으로 긍정, 부정, 중립으로 구분된 감성도 조사를 실시했다. 분석 결과 LG유플러스가 이통 3사 중 가장 높은 순호감도를 보였다.
데이터앤리서치는 각 통신사 이름을 키워드로 한 포스팅에 '좋아요, 최고, 성공, 잘한다' 등의 긍정어가 많으면 긍정글로, '싫어요, 실패, 최저, 못한다' 등의 부정어가 많으면 부정글로 분류했다. 빅데이터 분석시 큰 의미가 없는 '중립률'은 표기하지 않았다.
LG유플러스는 지난 3분기 총 정보량 23만7405건 중 긍정 정보량 18만7461건, 부정 정보량 1만713건을 기록해 긍정률 78.96%, 부정률 4.51%를 보였다. 긍정률에서 부정률을 뺀 값인 '순호감도'는 74.45%로 이통 3사 중 1위를 차지했다.
순호감도 2위는 SK텔레콤으로 긍정 정보량 39만9552건(긍정률 78.22%), 부정 정보량 2만7982건(부정률 5.51%)을 기록해 순호감도 73.21%를 나타냈다. LG유플러스와 비교하면 1.24%포인트 근소한 차이를 보였다.
KT는 긍정 정보량 55만285건(긍정률 65.36%), 부정 정보량 5만2979건(6.53%)으로 순호감도 58.83%를 보여 3위를 기록했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KT의 경우 CEO 리스크 등 이슈가 불거지면서 3분기엔 경쟁사들보다 긍정률은 낮고 부정률은 소폭 높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조아라 한경닷컴 기자 rrang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