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은 31일 군청에서 웰컴자산운용, 오성디엔씨 등 관계 협력사와 함께 데이터센터 조성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데이터센터 조성에는 약 3천억원이 투입될 예정으로 전액 민자사업으로 추진된다.
이 사업은 홍천지역 약 4만9천여㎡ 부지에 건축 연면적 3만3천여㎡ 규모의 데이터센터를 조성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올해 말까지 조성 예정지 부지 매입 등을 거쳐 내년 상반기 실시설계에 들어가 2026년 말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군은 센터가 본격 가동되면 100여 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과 외지 인구 유입, 정보통신산업의 신성장 동력이 만들어지는 지역 경기 부양효과를 기대했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경제으뜸도시를 실현하는 첫걸음인 데이터센터 조성사업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모든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