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에 따르면 일본 정부가 마나미토리시마 앞바다 일본 배타적경제수역(EEZ) 내에서 희토류가 포함된 진흙을 발견한 시기는 2012년이다.
매장량은 수백 년 치 일본 소비량에 상당하는 것으로 추산됐다.
일본 정부는 심해 채굴을 위한 기술개발에 착수해 5년 내 시굴(試掘·시험적으로 파 봄)을 목표로 한다.
희토류는 스마트폰과 PC 등 전자기기 생산에 필수적인 광물이다.
일본은 거의 전량을 수입에 의존하며, 60%를 중국에서 수입하고 있다.
요미우리는 "희토류의 국내 조달을 실현해 중국 수입 의존 탈피를 목표로 한다"며 "2022회계연도(2022.4∼2023.3) 제2차 추가경정예산에 관련 경비를 반영하는 방향"이라고 전했다.
일본 정부는 올해 5월 국회를 통과한 '경제안전보장추진법'에 따라 정부가 공급 확보에 관여하는 '특정중요물자'로 희토류도 지정할 방침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