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세계음식축제'가 29일 김해시 동상동 동상시장 일대에서 개막했다.
경남도가 공모한 경남형 특화시장 육성 공모에 뽑혀 올해 축제를 한다.
김해시에는 70여 개국 외국인과 외국 국적 동포가 2만명 넘게 산다.
경남 18개 지자체 중 외국인이 가장 많다.
김해시 중에서도 동상동은 동상시장을 중심으로 외국 음식점, 외국인 상대 점포가 밀집한 곳이다.
남녀노소, 외국인 누구나 참여하는 글로벌 음식문화 요리대회, 만 19∼39살만 참여하는 청년 셰프 면(麵) 요리대회, 유명 셰프가 진행하는 쿠킹 클래스, 버스킹 공연 등 시민, 관광객, 외국인이 모두 함께하는 참여형 축제가 30일까지 이어진다.
캄보디아·베트남·미얀마·태국·네팔·중국 등 각국 대표 음식을 무료로 제공하는 월드푸드 시식, 도자기·엽서·다이어리·미니 쿠키 만들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축제를 풍성하게 한다.
동상시장과 동상시장 청년몰은 축제 당일 축제 당일 구매금액이 2만원 넘는 고객에게 하루 500명씩 온누리상품권 5천원권을 영수증과 교환해준다.
이외 시장 곳곳을 돌아다니며 다섯 군데 이상 사진을 찍어 SNS에 올리면 기념품을 받는 이벤트, 감자·고구마 정량 달기 이벤트, 깜짝 경매 이벤트 등이 방문객들을 즐겁게 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