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기업가정신협회는 지난 10월 18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시즌4 제4회 기업가정신 콘서트’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약 300명의 기업 CEO 및 임원이 참석해 건강한 기업가정신과 경영철학을 공유했다. 특히, 지속적인 기술 혁신과 연구개발로 미래의 건축 문화를 창조하기 위해 노력하는 ㈜사닥다리종합건설 나성민 대표가 강연자로 나섰다.
소통으로 연결되는 신뢰의 힘이 필요하다, ㈜사닥다리종합건설 나성민 대표
㈜사닥다리종합건설은 2007년에 직원 4명의 작은 인테리어 회사로 시작해 끊임없는 기술 혁신과 연구개발로 한국교회 건축에 이바지하는 기업이다. 현재는 교회건축분야에서 최다실적의 기업으로,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편의시설, 메디컬시설, 오피스텔 시행 사업을 넘어 글로벌 기업이 되고자 한다. 또한 업계에 만연한 최저가 입찰제도의 폐해를 직접 겪은 결과 시공책임형 CM 방식에 집중하여 건축문화를 바꾸고 있다.

나 대표는 “위기 상황에서 살아남는 기업은 신뢰가 형성된 기업입니다. 신뢰는 단기간에 절대 형성되지 않습니다.”, “대표와 직원이, 직원들과 고객이 끊임없이 소통하면 감동하게 됩니다. 이러한 감동이 이어지면 비로소 신뢰가 형성됩니다.”라며 신뢰를 형성하기 위한 소통을 강조하였다.

이날 강연은 ‘감동을 짓다, 가치를 담다’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다. 나 대표는 화두에 세 가지를 강조하며, 그중 ‘고객에게 감동을 준다.’라는 키워드로 강연을 시작하였다. “500만 원의 칸막이 공사로 시작하여 현재의 성과를 낼 수 있게 된 것은 우리에게 만족한 고객이 다른 고객에게 추천을 해줬기 때문이다. 그렇게 고객들로 인해 500만 원이 500억 원 매출을 넘어 1천억 원을 바라보는 기업이 될 수 있었다.”라며 고객 만족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두 번째 키워드는 ‘가슴으로 일하는 직원’으로, 이천의 한 교회 건설을 담당하게 된 일화를 설명했다. “여러 가지 악조건으로 인해 9년 동안 멈춰있던 교회 건설을 맡는 것에 대해 망설였지만, 한 직원이 회사에 의미 있는 일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자신이 목숨을 걸고 한 번 해보겠다고 말했다.” 기업에게도 나 대표에게도 어려운 일이었지만 결국 시공을 마쳤고 이로 인해 한국교회 건축에 큰 파장을 일으킬 수 있었던 사례였다. 나 대표는 “경영진의 마음으로 함께하는 직원이 있어야 기업이 더 성장할 수 있다”라며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는 직원이 혁신을 촉진함을 피력했다.

세 번째로는 ‘신뢰를 주는 시스템’으로 시공책임형 방식 도입으로 기업문화를 바꾸기 위한 나 대표의 노력을 소개하였다. 시공책임형 CM 방식은 시공사가 기획 단계부터 프로젝트에 참여하여 설계회사와 협력해, 시공성을 고려해 예산에 맞게 설계하고 건축 공사 전체를 투명하게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나 대표는 “건설사업의 가장 큰 목적은 이익을 남기는 것이 아니라 좋은 건물을 짓는 것이다.”, “발주처와 시공사 간에 협력하여 좋은 건축물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여 기업문화에 적용하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나 대표는 끝으로 “가장 기억해야 할 것은 ‘정직’이다.”라고 말했다. “사업을 하다 보면 이윤을 추구하기 위해 편법을 쓰고 싶을 때가 있다. 그때는 기업 철학까지 무너지는 일도 있다. 그런데 끝까지 이 정직을 지켜나간다면 우리나라 기업은 충분히 100년 기업을 넘어 지속가능한 기업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강연을 마무리했다.

시즌4 제4회 ‘기업가정신 콘서트’의 생생한 현장은 10월 29일 토요일 오후 2시에 한국경제TV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기업가정신 콘서트’ 강연과 ‘청년기업가 응원합니다!’, ‘글로벌기업가정신협회’ 회원가입, ‘스타리치 CEO 기업가정신 플랜’ 등의 상담을 희망한다면 글로벌기업가정신협회와 스타리치 어드바이져로 문의하면 된다.
소통으로 연결되는 신뢰의 힘이 필요하다, ㈜사닥다리종합건설 나성민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