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비대위 "'충청아들 尹' 지켜달라…1당 돼야 尹정부 뒷받침"(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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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에 회초리를…尹 대통령을 술이나 먹는 사람으로 중상모략"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는 28일 충남도당에서 주요 당직자 연석회의를 열고 중원 민심에 호소했다.
충남 공주·부여·청양을 지역구로 둔 정진석 비대위원장은 지난 대선과 지방선거에서 충청 민심이 윤석열 정부를 탄생시킨 주역이라고 추켜세우면서 '충청의 아들 윤석열'에 힘을 보태달라고 호소했다.
특히 거대 야당의 새해 예산안 시정연설 보이콧,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연루된 대장동 게이트 검찰 수사 등을 거론하며 "회초리를 들어달라"고도 당부했다.
정진석 비대위는 이준석 전 대표와의 법정 리스크를 털어낸 뒤 지난 13일 대구·경북(TK) 방문을 시작으로 전국을 돌며 현장 비대위를 열고 밑바닥 민심 다지기를 하고 있다.
정 비대위원장은 오전 회의에서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아직 정권교체가 끝난 게 아니다"라며 "누가 법치주의를 지키고 누가 법치주의를 훼손하는 것인지 충청인 여러분들이 회초리를 들어주시리라 믿는다"라고 말했다.
정 위원장은 "충청 당원들이 선두에서 '충청의 아들 윤석열'을 지키고 힘차게 새 정부가 발진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달라"고 강조했다.
또 대선 당시 지역 공약이었던 세종 국회의사당 2027년 내 완공, 충남 혁신도시 공공기관 이전 사업, 국립경찰병원 설립, 충남 공립의과대학 설립, 충남산업단지 대개조 사업, 충남국제전시 컨벤션 센터 건립 등 지역 현안을 예산국회에서 현실화하겠다고 약속했다.
정 위원장은 회의 종료 후 기자들과 만나서는 '육군사관학교 논산 이전' 공역과 관련해 "육사 공약 문제는 아직 매듭을 지은 사안은 아니지만, 여러 논의가 이어졌고 공청회도 개최될 것으로 안다"며 "지역민들의 의견을 충실히 반영할 수 있게 애쓰겠다,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충남도당 당원 만남에선 1년 6개월여 남은 2024년 4월 총선 승리로 윤석열 정부를 뒷받침해달라고 호소했다.
정 위원장은 "정권교체 완성은 내후년 4월 10일 총선이다.
그 총선에서 국민의힘이 제1당이 되고, 과반수 정당이 돼야만 윤석열 정부를 힘차게 뒷받침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행 비대위원도 "대선과 지방선거를 이겼지만 의석이 적다 보니 여당 같지 않다"며 "169석 거야의 횡포가 해도 해도 너무하고 윤 대통령에 대한 모욕부터 당에 대한 음해에 대해 참을 수가 없다"고 쏘아붙였다.
이명수(충남 아산갑) 의원은 "중앙만이 아니라 지방에서도 총선 활동이 시작되고 있다.
상대(야당)에서는 당원모집, 청년·여성 활동들을 하고 있다"며 "우리도 중앙당 차원에서 관심을 갖고 총선과 관련해 청년, 여성 등 취약계층 강화 활동을 지금부터 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석기 사무총장은 "우리 당 책임당원이 전국 80만명 가까이 되지만 민주당은 약 120만명이다.
책임당원 모집에 좀 더 신경을 써달라"며 "시도당별로 올해 내 당원 연수를 한 번씩 마쳐달라"고 당부했다.
민주당에 대한 맹비난도 이어졌다.
정 위원장은 민주당의 예산안 시정연설 보이콧에 대해선 "검찰수사가 조여오니 이재명과 그 일당들의 비리 혐의를 없던 걸로 해달란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주당 김의겸 의원의 '술자리 의혹' 제기에 대해선 "대통령의 국정방향에 대해 생채기를 못내니 대통령을 술이나 먹는 사람으로 몰아가는 발상으로, 중상모략의 극치"라고 덧붙였다.
김종혁 비대위원도 "지금 민주당이 하는 것을 보면 범죄자 아닌가"라며 "의원이라는 분이 대통령과 법무부 장관이 한밤중에 룸살롱 비슷한 데서 노래 불렀다고 거짓말한다"고 했다.
(끝)
/연합뉴스
충남 공주·부여·청양을 지역구로 둔 정진석 비대위원장은 지난 대선과 지방선거에서 충청 민심이 윤석열 정부를 탄생시킨 주역이라고 추켜세우면서 '충청의 아들 윤석열'에 힘을 보태달라고 호소했다.
특히 거대 야당의 새해 예산안 시정연설 보이콧,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연루된 대장동 게이트 검찰 수사 등을 거론하며 "회초리를 들어달라"고도 당부했다.
정진석 비대위는 이준석 전 대표와의 법정 리스크를 털어낸 뒤 지난 13일 대구·경북(TK) 방문을 시작으로 전국을 돌며 현장 비대위를 열고 밑바닥 민심 다지기를 하고 있다.
정 비대위원장은 오전 회의에서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아직 정권교체가 끝난 게 아니다"라며 "누가 법치주의를 지키고 누가 법치주의를 훼손하는 것인지 충청인 여러분들이 회초리를 들어주시리라 믿는다"라고 말했다.
정 위원장은 "충청 당원들이 선두에서 '충청의 아들 윤석열'을 지키고 힘차게 새 정부가 발진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달라"고 강조했다.
또 대선 당시 지역 공약이었던 세종 국회의사당 2027년 내 완공, 충남 혁신도시 공공기관 이전 사업, 국립경찰병원 설립, 충남 공립의과대학 설립, 충남산업단지 대개조 사업, 충남국제전시 컨벤션 센터 건립 등 지역 현안을 예산국회에서 현실화하겠다고 약속했다.
정 위원장은 회의 종료 후 기자들과 만나서는 '육군사관학교 논산 이전' 공역과 관련해 "육사 공약 문제는 아직 매듭을 지은 사안은 아니지만, 여러 논의가 이어졌고 공청회도 개최될 것으로 안다"며 "지역민들의 의견을 충실히 반영할 수 있게 애쓰겠다,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충남도당 당원 만남에선 1년 6개월여 남은 2024년 4월 총선 승리로 윤석열 정부를 뒷받침해달라고 호소했다.
정 위원장은 "정권교체 완성은 내후년 4월 10일 총선이다.
그 총선에서 국민의힘이 제1당이 되고, 과반수 정당이 돼야만 윤석열 정부를 힘차게 뒷받침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행 비대위원도 "대선과 지방선거를 이겼지만 의석이 적다 보니 여당 같지 않다"며 "169석 거야의 횡포가 해도 해도 너무하고 윤 대통령에 대한 모욕부터 당에 대한 음해에 대해 참을 수가 없다"고 쏘아붙였다.
이명수(충남 아산갑) 의원은 "중앙만이 아니라 지방에서도 총선 활동이 시작되고 있다.
상대(야당)에서는 당원모집, 청년·여성 활동들을 하고 있다"며 "우리도 중앙당 차원에서 관심을 갖고 총선과 관련해 청년, 여성 등 취약계층 강화 활동을 지금부터 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석기 사무총장은 "우리 당 책임당원이 전국 80만명 가까이 되지만 민주당은 약 120만명이다.
책임당원 모집에 좀 더 신경을 써달라"며 "시도당별로 올해 내 당원 연수를 한 번씩 마쳐달라"고 당부했다.
민주당에 대한 맹비난도 이어졌다.
정 위원장은 민주당의 예산안 시정연설 보이콧에 대해선 "검찰수사가 조여오니 이재명과 그 일당들의 비리 혐의를 없던 걸로 해달란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주당 김의겸 의원의 '술자리 의혹' 제기에 대해선 "대통령의 국정방향에 대해 생채기를 못내니 대통령을 술이나 먹는 사람으로 몰아가는 발상으로, 중상모략의 극치"라고 덧붙였다.
김종혁 비대위원도 "지금 민주당이 하는 것을 보면 범죄자 아닌가"라며 "의원이라는 분이 대통령과 법무부 장관이 한밤중에 룸살롱 비슷한 데서 노래 불렀다고 거짓말한다"고 했다.
(끝)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