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29일 한국전통문화제 개최…무형유산 '영산재' 등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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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산시는 오는 29일 오후 1시부터 화랑유원지 야외공연장에서 제4회 한국전통문화제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안산불교연합회가 주관하는 이 행사에서는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인 영산재(靈山齋)가 90분 동안 공연된다.
영산재는 석가모니가 영취산에서 설법하던 장면을 의례화한 것으로, 죽은 영혼을 천도하는 불교전통의식인 49재 가운데 하나이다.
불교 음악인 범음범패(梵音梵唄)에 바라춤과 나비춤, 법고춤 등 무용적인 요소, 부처나 보살의 모습을 그린 괘불과 감로탱화 등 미술적 요소가 더해져 불교예술의 결정체로 꼽힌다.
이번 공연에는 영산재 전수자와 이수자인 스님 9명 및 11명의 반주단이 참가한다.
영산재에 이어 국악, 가요, 뮤지컬, 성악 등 다양한 장르의 힐링음악회도 열린다.
이영분 안산시 문화예술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대면 행사로 열리는 이번 축제에 많은 시민이 참여해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무형문화재를 감상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안산불교연합회가 주관하는 이 행사에서는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인 영산재(靈山齋)가 90분 동안 공연된다.
영산재는 석가모니가 영취산에서 설법하던 장면을 의례화한 것으로, 죽은 영혼을 천도하는 불교전통의식인 49재 가운데 하나이다.
불교 음악인 범음범패(梵音梵唄)에 바라춤과 나비춤, 법고춤 등 무용적인 요소, 부처나 보살의 모습을 그린 괘불과 감로탱화 등 미술적 요소가 더해져 불교예술의 결정체로 꼽힌다.
이번 공연에는 영산재 전수자와 이수자인 스님 9명 및 11명의 반주단이 참가한다.
영산재에 이어 국악, 가요, 뮤지컬, 성악 등 다양한 장르의 힐링음악회도 열린다.
이영분 안산시 문화예술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대면 행사로 열리는 이번 축제에 많은 시민이 참여해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무형문화재를 감상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