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3만4987명…1주전보다 1만명 가까이 늘어(종합)
위중증 환자 242명·사망 26명
[고침] 사회(신규확진 3만4987명…1주전보다 1만명 가까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3만명대로 내려왔지만 1주일 전보다 1만명 가까이 늘며 반등세를 이어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7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3만4천987명 늘어 누적 2천543만1천105명이 됐다고 밝혔다.

전날(4만842명)보다 5천855명 적다.

신규 확진자 수는 25~26일 이틀 연속 4만명대였다.

하지만 1주일 전인 지난 20일(2만5천376명)과 비교하면 9천611명, 2주일 전인 지난 13일(2만6천936명)보다 8천51명 각각 늘었다.

목요일(발표일 기준) 수치만 비교하면 지난달 15일(7만1천444명) 이후 6주 사이 가장 많다.

유행세와 관련해 백경란 질병관리청장은 전날 브리핑에서 "꾸준히 감소세에 있던 유행이 다소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판단했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다음달 7차 유행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는 얘기가 나온다.

정부는 전날 개량백신의 접종 대상을 모든 성인으로 확대하고 접종 백신을 3종으로 늘리는 내용의 동절기 추가접종 확대계획을 발표하고 이날 사전 예약 접수를 시작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55명으로 전날(81명)보다 26명 적다.

해외유입을 제외한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3만4천932명이다.

재원중인 위중증 환자수는 전날과 같은 242명이었다.

위중증 환자 수는 지난 22일 잠깐 100명대(196명)로 내려왔지만 이후에는 닷새째 200명대다.

지역별 확진자 수(해외유입 포함)는 경기 1만264명, 서울 6천848명, 인천 2천218명, 경북 1천970명, 부산 1천745명, 경남 1천654명, 대구 1천556명, 충남 1천302명, 강원 1천300명, 대전 1천76명, 충북 1천75명, 전북 1천3명, 광주 895명, 전남 813명, 울산 726명, 세종 342명, 제주 178명, 검역 22명이다.

전날 코로나19로 사망한 환자는 직전일과 같은 26명이었다.

연령대별로는 80세 이상이 전체의 73.1%인 19명이고 70대 5명, 60대 2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2만9천69명, 누적 치명률은 0.11%다.

[고침] 사회(신규확진 3만4987명…1주전보다 1만명 가까이…)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