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택 작가의 베스트셀러인 '마을버스 세계를 가다'가 '마을버스로 세계여행'으로 재탄생했다.

가족을 위해 꿈을 접고 열심히 일해온 가장이 50세에 새로운 삶에 도전하겠다고 선언한다.

50세에 조기 은퇴하고 인생 2막을 시작한 임택 작가는 폐차를 6개월 앞둔 중고 마을버스를 구매한다.

마을버스를 개조해 타고 다니며 세계 여행을 하겠다는 목표를 세웠지만, 여행 전부터 헤쳐나가야 할 일이 한둘이 아니다.

준비 과정에서부터 48개 나라를 여행하는 677일 내내 한순간도 평탄하게 넘어가는 법이 없었지만, 작가는 시련과 고비를 하나씩 넘으며 기어코 지구 일주에 성공한다.

쳇바퀴 같은 삶과 나이에 대한 고정관념에서 과감히 벗어나, 한 번도 주어진 노선 외의 길을 달려 본 적 없는 낡은 마을버스와 함께 도전한 세계 여행기는 '꿈꾸고 도전하는 사람은 언제나 청년'이라는 메시지를 우리에게 전한다.

넥서스BOOKS | 320쪽 | 1만천원
[여행트렌드 신간] 마을버스로 세계여행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