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킹처벌법 시행 1년…전북서 신고 133%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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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경찰청은 스토킹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스토킹처벌법) 시행 이후 관련 신고가 1년 전보다 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21일 스토킹처벌법 시행 이후 1년간 스토킹 관련 112 신고는 모두 733건 접수됐다.
전년 315건 대비 133% 증가한 수치다.
경찰은 신고 사례 중 237건을 형사 입건해 171건을 송치하고 66건을 불송치했다.
불송치 결정한 66건 중 45건은 피해자가 처벌을 원하지 않아 종결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형사 입건자들 중 호감이 있는 남녀관계에서 발생한 사건이 136건이었고 친족 10건, 이웃 8건 등이었다.
경찰은 또 스토킹처벌법 1주년을 맞아 관련 사건을 분석하고 피해자 보호 체계를 재차 점검했다.
경찰은 피해자가 발생할 경우 관할 경찰서에서 사건을 살핀 뒤 도 경찰청에서 사건 처리 여부를 점검하고, 재발 우려 피해자를 모니터링하는 등 3단계에 걸쳐 관련 사건을 들여다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자치경찰위원회와 함께 스토킹 피해자 보호 관련 예산을 충분히 확보하는 등 피해자 보호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지난해 10월 21일 스토킹처벌법 시행 이후 1년간 스토킹 관련 112 신고는 모두 733건 접수됐다.
전년 315건 대비 133% 증가한 수치다.
경찰은 신고 사례 중 237건을 형사 입건해 171건을 송치하고 66건을 불송치했다.
불송치 결정한 66건 중 45건은 피해자가 처벌을 원하지 않아 종결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형사 입건자들 중 호감이 있는 남녀관계에서 발생한 사건이 136건이었고 친족 10건, 이웃 8건 등이었다.
경찰은 또 스토킹처벌법 1주년을 맞아 관련 사건을 분석하고 피해자 보호 체계를 재차 점검했다.
경찰은 피해자가 발생할 경우 관할 경찰서에서 사건을 살핀 뒤 도 경찰청에서 사건 처리 여부를 점검하고, 재발 우려 피해자를 모니터링하는 등 3단계에 걸쳐 관련 사건을 들여다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자치경찰위원회와 함께 스토킹 피해자 보호 관련 예산을 충분히 확보하는 등 피해자 보호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