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그리스 등 다양한 문화권 노래 9곡 수록
테너 존노·소리꾼 고영열 듀엣 앨범 '칸타르' 다음 달 발매
테너 존노와 소리꾼 고영열이 듀엣 앨범을 발매한다.

음반사 워너뮤직코리아는 존노와 고영열의 듀엣 앨범 '칸타르'(CANTAR)를 다음 달 10일 발매한다고 26일 밝혔다.

앨범에는 브라질 보사노바의 거장 안토니우 카를로스 조빔의 '3월의 물', 그리스의 음악 '기차는 8시에 떠나네'를 비롯해 다양한 문화권의 노래 9곡이 수록됐다.

고영열이 작곡하고 존노와 함께 작사한 신곡 '하늘이여'도 반도네오니스트 고상지의 편곡과 연주로 선보인다.

이들은 앨범 발매에 앞서 다음 달 6일 서울 중구 국립극장 하늘극장에서 앨범 발매 기념 공연을 연다.

2020년 JTBC예능 '팬텀싱어3'에 함께 출연한 두 사람은 당시 듀오 무대 미션에서 쿠바 노래 '내가 노래할 수 있는 이유는 당신이야'를 함께 부르며 이국적인 리듬과 한국적인 정서의 조화를 선보였다.

이후 베이스 김바울, 뮤지컬 배우 황건하와 함께 크로스오버 그룹 '라비던스'를 결성하고 '팬텀싱어3'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