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자동차 제조업체 테슬라가 중국 시장에서 가격을 인하할 것으로 보인다.

24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테슬라의 중국 웹사이트는 전날 테슬라 구매가격을 낮췄다.

모델Y 가격이 43,000달러에서 39500달러로 변경됐다. 대부분의 모델에서 약 2,700달러 정도 내려간 것으로 보인다.

테슬라의 가격 인하는 수요를 자극하기 위해 고안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테슬라는 3분기 343,830대의 차량을 인도했는데 이는 월스트리트가 예상한 것보다 약 20,000대 적은 수치다.

테슬라는 지난주 3분기 컨퍼런스 콜에서 수요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으며 3분기 배송이 예상보다 부진한 것은 부분적으로 어려운 물류 때문이라고 말했다.
테슬라, 중국에서 가격 인하할 듯…수요 자극 기대
엄수영기자 bora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