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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히트작 '쿠키런' 시리즈를 제작한 게임사 데브시스터즈의 홍성진 최고기술책임자(CTO)는 24일 '게임즈 온 AWS' 개막을 앞두고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게임즈 온 AWS'는 AWS가 25일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COEX)에서 게임 개발자 및 업계 종사자를 상대로 여는 콘퍼런스다.
아마존과 넥슨, 데브시스터즈, 위메이드플레이, 카카오게임즈, 크래프톤 등 여러 업계 관계자들은 행사에서 클라우드 기반 게임 개발·운영 경험을 소개하고 관련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이다.
강환빈 AWS 한국게임사업 총괄은 "클라우드 기반 개발·운영을 통해 누구나 게임사를 창업하고, 해외에 출시할 수 있게 되면서 산업의 패러다임 자체가 빠르게 바뀌었다"며 "그 결과 국내에서는 데브시스터즈, 해외에선 슈퍼셀 같은 기업이 탄생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AWS가 게임사 고객들에게 제공하는 개발·운영 솔루션인 '게임리프트', '게임스파크', 오픈 소스 게임 엔진인 'O3DE', '아마존 님블 스튜디오' 등을 소개했다.
홍 CTO는 소수의 인원으로 게임 서버를 운영해야 했던 데브시스터즈 창업 초창기 AWS를 도입한 사례를 소개하며 "이용자 수요에 맞춰 클라우드 서버 갯수를 자동으로 조종하는 '오토스케일링'을 도입했고, 인력과 비용을 효율화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