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돌봄교실 연평균 1만3천명 이용 못 하고 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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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규 의원 "제주·강원은 수용률 하락…보완책 마련해야"
매년 평균 1만3천여명의 초등학생이 돌봄교실 이용을 신청하고도 혜택을 받지 못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교육위 이태규 의원(국민의힘)이 21일 교육부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초등 돌봄교실 신청자는 2020년 27만7천513명, 2021년 30만711명, 2022년 30만5천218명으로 매년 늘어나는 추세다.
이용 인원 역시 2020년 26만6천564명, 2021년 28만3천818명, 2022년 29만2천68명으로 증가하고 있다.
신청자 대비 이용자(수용률)는 3년간 평균 95.3%로 나머지 4.7%의 연평균 1만3천여명의 아이들은 돌봄교실을 이용하지 못하고 대기해야 하는 실정이다.
지역별로 보면 인천은 신청자보다 이용자가 많아 올해 기준 수용률이 112.5%였다.
수용률은 서울이 99.3%, 대전 98.2%, 세종 97.8%, 경북 97.3% 순으로 다른 시·도보다 높은 편이었다.
이에 비해 제주(86.0%)와 강원(89.7%)지역은 수용률이 90%를 넘지 못했다.
특히 제주와 강원은 2020년부터 매년 수용률이 떨어지고 있어 대책 마련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초등 돌봄교실에 대한 학부모 만족도는 전국 평균 94.4%였다.
충북이 97.2%로 가장 높았고, 울산(96.9%)과 광주(96.6%), 대전(96.5%)이 뒤를 이었다.
이에 비해 서울은 만족도가 80.4%에 그쳤다.
이태규 의원은 "초등 돌봄교실의 수용률이 상승하고 있지만, 여전히 이용하지 못하는 신청자가 많고 지역별로도 수용률이 차이 난다"며 "정부가 계획 중인 '초등전일제 교실'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려면 보완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연합뉴스
매년 평균 1만3천여명의 초등학생이 돌봄교실 이용을 신청하고도 혜택을 받지 못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교육위 이태규 의원(국민의힘)이 21일 교육부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초등 돌봄교실 신청자는 2020년 27만7천513명, 2021년 30만711명, 2022년 30만5천218명으로 매년 늘어나는 추세다.
이용 인원 역시 2020년 26만6천564명, 2021년 28만3천818명, 2022년 29만2천68명으로 증가하고 있다.
신청자 대비 이용자(수용률)는 3년간 평균 95.3%로 나머지 4.7%의 연평균 1만3천여명의 아이들은 돌봄교실을 이용하지 못하고 대기해야 하는 실정이다.
지역별로 보면 인천은 신청자보다 이용자가 많아 올해 기준 수용률이 112.5%였다.
수용률은 서울이 99.3%, 대전 98.2%, 세종 97.8%, 경북 97.3% 순으로 다른 시·도보다 높은 편이었다.
이에 비해 제주(86.0%)와 강원(89.7%)지역은 수용률이 90%를 넘지 못했다.
특히 제주와 강원은 2020년부터 매년 수용률이 떨어지고 있어 대책 마련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초등 돌봄교실에 대한 학부모 만족도는 전국 평균 94.4%였다.
충북이 97.2%로 가장 높았고, 울산(96.9%)과 광주(96.6%), 대전(96.5%)이 뒤를 이었다.
이에 비해 서울은 만족도가 80.4%에 그쳤다.
이태규 의원은 "초등 돌봄교실의 수용률이 상승하고 있지만, 여전히 이용하지 못하는 신청자가 많고 지역별로도 수용률이 차이 난다"며 "정부가 계획 중인 '초등전일제 교실'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려면 보완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