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28일 온·오프라인 진행…김한민 감독·정서경 작가 등 참여
콘텐츠 거장들의 강연 듣는다…'2022 콘텐츠 인사이트' 개최
김한민 감독, 정서경 작가 등 국내외 콘텐츠 산업 거장들의 강의를 들을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오는 27∼28일 서울 동대문 홍릉콘텐츠인재캠퍼스에서 콘텐츠 분야 세미나 '2022 콘텐츠 인사이트'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27일 첫 번째 세션에서는 'IP: 세계관의 탄생'을 주제로 자신만의 작법과 연출력으로 세계관과 캐릭터를 구축한 거장들의 이야기를 듣는다.

영화 '명량', '한산', '노량'을 연출한 김한민 감독이 오랫동안 연구해온 이순신 3부작의 역사물 세계관에 대해 주성철 영화평론가와 대담을 나눈다.

영화 '헤어질 결심', 드라마 '작은 아씨들' 등을 집필한 정서경 작가는 깊이감 있는 대사와 매력적인 캐릭터를 그릴 수 있었던 비결을 소개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테크: 세계관의 구현'을 주제로 버추얼 인플루언서 '로지'의 제작자인 백승엽 로커스엑스 대표, 영화 '승리호', 드라마 '빈센조'등에서 실감 나는 CG(컴퓨터그래픽)를 구현한 정성진 슈퍼바이저, 홀로렌즈2와 애저키넥트를 개발한 르네 슐츠 마이크로소프트 디렉터가 참여한다.

28일 'IP: 마스터클래스' 세션에서는 모바일 게임 개발사 슈퍼셀(Supercell)의 피에타리 파이브난 리드가 꾸준히 사랑받는 캐릭터를 탄생시킨 배경을 전한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플랫폼: 세계관의 확산'을 주제로 피은혜 틱톡코리아 글로벌비즈니스 마케팅 헤드, 진헌규 원스토어 최고전략책임자(CSO), 전대진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이사가 강연을 한다.

강연은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되며, 오프라인 강연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25일 오전 10시까지 공식 홈페이지(contentinsight.kr/2022)에서 신청하면 된다.

사전 신청자에 한해 강연 연사들의 맞춤형 멘토링 기회도 제공된다.

온라인 강연은 콘진원 공식 유튜브(https://me2.do/x0hNYG7a)에서 생중계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