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웰컴저축은행, 정기예금 금리 연 5%대로 인상
지난 12일 한국은행이 두 번째 '빅 스텝'(기준금리 0.50%포인트 인상)을 단행한 이후 저축은행들이 정기예금 금리를 연 5%대로 인상하고 있다.

OK저축은행은 19일 정기예금 상품 금리를 최대 1.25%포인트 인상한다고 밝혔다.

'OK안심정기예금'의 금리는 연 5.3%로 오른다.

이는 만기가 3년이지만 1년 후부터는 중도해지 손해 없이 해지할 수 있는 상품이다.

비대면 채널을 통해 가입할 경우에는 0.1%의 우대금리가 더해져 최고 연 5.4%의 금리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고정금리 상품인 'OK정기예금'의 금리는 비대면 채널을 통해 가입하면 0.1%포인트의 우대금리를 더해 최고 연 5.3%를 적용한다.

OK저축은행은 오는 20일부터 하루만 맡겨도 약정금리가 적용되는 '중도해지OK정기예금 369'의 금리를 연 4.1%(세전)로 0.7%포인트 올린다.

6개월 이상 단기 여유자금 운용에 유용한 목돈 굴리기 상품인 '중도해지OK정기예금6'의 금리는 최고 연 4.6%(1년 이상)로 변경할 예정이다.

OK·웰컴저축은행, 정기예금 금리 연 5%대로 인상
웰컴저축은행도 이날부터 정기예금 금리를 최고 연 5.35%까지 인상했다고 밝혔다.

예치 기간별 금리를 보면 6개월 이상 연 5.0%, 12개월 이상 연 5.3%, 24개월 이상 연 5.35%를 제공한다.

보통예금 상품 금리도 일제히 연 0.3%포인트 올려 '웰컴직장인사랑' 상품에는 최고 연 3.8%(기본 연 2.3%) 금리를 제공한다.

최고금리는 최대 5천만원까지 적용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