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표준협회 대전지역 조찬회 10년…106차례 명사 초청 강연

충청지역 기업·공공기관 최고경영자(CEO)에게 최신 경영 트렌드와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제공해 온 조찬 모임이 10주년을 맞았다.

한국표준협회(KSA)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는 18일 대전 유성구 롯데시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제106회 대전 최고경영자 조찬회'를 개최했다.

조찬회는 충청지역 최고경영자들이 모여 경제·경영 최신 흐름을 공유하고,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자리다.

대학·연구기관 석학 등 국내 각 분야 최고 권위자들이 경제·경영·인문·교양 등 최신 경향과 인문학 등 경영자들이 알아야 할 다양한 이슈에 대해 강연하고, 정보를 공유한다.

서울지역은 1988년 시작해 지금까지 400여회를 넘겼고, 지방에서는 유일하게 대전에서 2012년 10월부터 진행됐다.

이날 조찬회에서는 이정동 서울대 공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최초의 질문'을 주제로 강연했다.

최상권 조찬회장(신우산업 회장)은 "조찬회를 매개로 앞으로도 기업 간 네트워크가 활성화되고, 지역 기업들이 성장했으면 한다"며 "기업인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만큼 더욱 발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배이열 한국표준협회 경영품질원장은 "창립 60주년을 맞은 한국표준협회는 기업과 더불어 성장할 수 있는 비즈니스 파트너 역할을 계속하겠다"며 "앞으로도 중부권의 대표적인 조찬회로 성장해 최고 품격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