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청, 국가산단에 전기차 배터리 재활용업체 입주 허용
새만금개발청은 국가산업단지 입주 업종을 폭넓게 허용하고자 '새만금 산단 관리 기본계획'을 변경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결정으로 새만금 산단에는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 재활용 기업이 입주할 수 있게 됐다.

그간 새만금 산단은 배터리 원료 및 제조 분야 기업만 입주를 허용했었다.

새만금청은 자원을 재활용해 지속 가능한 개발을 추구하는 '순환 경제'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내린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새만금청은 이번 규제 개선으로 전기차 배터리 수집·운반·처리 및 원료 재생 업체의 산단 입주와 투자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새만금청 관계자는 "기업 유치에 걸림돌이 되는 규제를 과감히 혁신해 기업이 찾아오는 새만금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