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미디어 플랫폼 한국티즈(Teads)는 지난 9월 28일 오후 6시, 역삼 루프탑 클라우드 바에서 ‘A Night of Quality Attention’ 이벤트를 IAS(Integral Ad Science)와 공동으로 주최했다. IAS는 IAS 솔루션인 Total Visibility 관련 세션을, Teads는 광고 주목도 관련 ‘ 브랜드의 성공을 이끄는 광고 주목도 ‘ 세션과 함께 기아(KIA) 글로벌 미디어 팀의 허영진 책임과의 패널 세션이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A Night of Quality Attention’ 이라는 주제로, 국내 마케팅 및 광고업계 종사자와 교류하고, 브랜드 광고의 새로운 효과 지표인 광고주목도를 측정하고, 이를 기반으로 캠페인을 최적화 하는데 중요한 4가지 요소에 관한 인사이트틀 공유하자는 취지로 마련되어, 다양한 광고주, 광고 대행사가 참석했다.

한국티즈의 윤정근 지사장은 이 날 광고의 주목도가 브랜딩 효과에 매우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지금까지의 광고 효과 측정은 대부분 노출, 클릭, 뷰어빌리티로 측정되었고, 비디오의 경우 비디오 길이의 4등분 지점의 조회수를 확인하는 리포트를 많이 살펴보았고, 예산의 규모가 큰 캠페인에서는 온라인 브랜드 인지도 조사를 하는 것인 일반적인 방법이었다. 티즈는 여기에 한 발 더 나아가 노출된 광고에 유저가 얼마나 주목을 했는지에 관한 주목도 지표를 측정하고, 이 지표와 브랜드 매트릭스 간의 연관성을 보여 주었다. 윤 지사장은 “광고의 주목도를 위해서는 광고의 주목 시간, 유저의 자율성, 흥미로운 크리에이티브, 매체 지면의 연관성이나 광고 혼잡도와 같은 요소들이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티즈는 자체 플랫폼인 티즈 애드 매니저(TAM: Teads Ad Manager) 내에서 광고 주목도를 확인할 수 있는 리포트 서비스와 그 리포트 결과에 따라 광고 캠페인을 최적화하고, 플래닝할 수 있는 시스템 기능 확장을 추진 중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티즈는 캠페인 목표에 맞는 풀 퍼널(Full Funnel) 솔루션과 함께 자체 스튜디오인 Teads Studio를 활용하여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크리에이티브한 소재 제작이 가능한 차별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예시로, 유저의 스크롤에 따라 소재가 움직이거나, 가상 환경에서 체험이 가능한 AR (Augmented Reality) 소재를 활용하는 등의 인터랙티브한 포맷도 소개하여, 유저의 흥미를 끌어 광고 주목도를 늘릴 수 있는 방법을 소개했다.

이어진 기아 글로벌 미디어 매니저와의 패널 세션에서는 기아가 브랜드 리포지셔닝을 위해 새로운 Innovation과 Measurement에 매우 관심이 많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기아 글로벌 미디어 팀의 허영진 책임은 “브랜드 리런칭 이후, 디지털 캠페인을 진행할 시에 정량적인 퍼포먼스 최적화를 통해 KPI를 달성하는 것뿐만 아니라, 광고의 효과적인 측면에서 정성적인 요인을 반영해 보고자 광고주목도 측정을 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기아는 이번 지속가능경영(Sustainability) 캠페인에서 CTV(Connected TV)를 통해 확장성 있게 임팩트 있는 브랜드 메시지를 전달하려 한다고 밝히며, CTV의 소비율이 선진국에서 증가함에 따라 CTV가 매체 플랫폼으로서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윤 지사장은 “ 현재 미주나 유럽 시장에서는 CTV광고가 매우 주목받고 있어 티즈는 CTV와 모바일간의 크로스미디어 서비스, 즉 내가 모바일에서 본 광고를 TV까지 확장해서 리타켓팅하여 광고의 효과를 증대하고 있으며, 옴니 채널 서비스로의 서비스를 글로벌로 확장하고 있다” 고 설명했다.

티즈(Teads)는 2011년도에 설립된 프랑스 기업으로, 한국 지사는 2015년부터 비즈니스를 시작하여 현재 약 150여 개의 국내 매체와 제휴를 맺고 새로운 프리미엄 광고 포맷과 쿠키리스 타겟팅, 문맥, 디바이스, 모바일 그래프를 이용한 타겟팅, 광고주목도 측정 및 디지털 광고로 인한 탄소배출 측정까지 지속가능한 디지털 광고의 미래를 선도하는 애드테크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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