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 스마트시티 운영센터, 사고 예방 효과 톡톡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청라·영종국제도시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를 24시간 모니터링하는 스마트시티 운영센터가 각종 사고 예방에 상당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인천경제청이 집계한 센터의 올해 1∼8월 안전·교통사고 방지 건수는 415건에 달한다.

지난 2월에는 연수경찰서 실종수사팀의 요청으로 한 남성의 동선을 확인해 극단적 선택을 예방했다.

지난 6월에도 9살 아동이 실종됐다는 경찰의 연락을 받고 실시간 모니터링을 벌인 끝에 아동을 발견해 무사히 귀가할 수 있도록 도왔다.

이 외에도 지난해 오토바이 절도범을 112에 신고하거나 신호위반 차량의 교통사고 장면을 확인하고 경찰에 연락해 2차 사고를 예방하는 역할 등을 했다.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 있는 스마트시티 운영센터의 관제요원들은 송도 1천457대, 청라 504대, 영종 151대 등 총 2천112대의 CCTV를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