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고 빨갛게 다시 뛰자' 양구서 29∼30일 시래기사과축제
강원 양구군은 '2022 청춘양구 펀치볼 시래기사과축제'를 29∼30일 연다고 16일 밝혔다.

2006년부터 시작해 기반을 다진 시래기 축제에 사과를 결합한 첫 축제다.

축제는 '시래기처럼 푸르게 사과처럼 빨갛게 다시 뛰는 청춘양구'를 주제로 해안면 펀치볼 힐링하우스 앞 성황지에서 공연과 체험행사 등으로 다채롭게 펼쳐진다.

첫날에는 축제의 성공과 지역발전을 염원하는 붓글씨 애드벌룬 퍼포먼스를 펼치고, 둘째 날에는 펀치볼 콘서트와 면민 노래자랑 등을 연다.

시래기와 사과를 직접 채취해볼 수 있는 현장 체험과 무청 담그기 체험 행사 자리도 마련한다.

비무장지대(DMZ) 둘레길을 등반하는 연계행사도 열어 참여자에게 양구사랑상품권을 준다.

이 밖에 시래기 비빔밥, 시래기 전, 돼지고기볶음 등 지역 농특산물로 만든 다양한 먹거리를 선보인다.

서흥원 군수는 "지역 농특산물 판매를 촉진하면서 지역발전의 계기가 되는 성공적인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푸르고 빨갛게 다시 뛰자' 양구서 29∼30일 시래기사과축제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