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상구는 오는 2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부산 삼락생태공원 문화마당 일대에서 '사상 반려동물 축제'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건강한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위해 마련한 이번 행사는 반려동물 걷기대회, 문제견 행동 교정프로그램 강연회, 명랑운동회, 애견산책 교육 등으로 꾸며진다.

반려견 행동 전문가인 이웅종 이삭애견훈련소 소장이 참여해 반려견의 문제 행동 원인과 해결법, 올바른 습관 길들이는 방법 등을 강연한다.

행사장 한쪽에는 허들, 후프 등이 설치된 애견파크도 운영한다.

반려동물에 관심 있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사상구 관계자는 "행사장 내 부스에서 반려동물 무료 건강검진과 미용 시술, 유기견 입양 행사 등을 한다"며 "이번 축제를 계기로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가 조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