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는 지난 13일부터 창원 일원에서 제1회 창원특례시장배 장애인생활체육대회를 열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열린 시장배 장애인생활체육대회는 13일과 이날, 오는 22일 등 총 3일간 진행된다.

대회기간 참여 선수들은 파크골프·조정 등 6개 정식 종목을 두고 실력을 겨루게 된다.

개회식은 이날 창원축구센터 족구장에서 홍남표 시장을 비롯한 창원시장애인체육회 관계자 및 선수단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창원시는 장애인들이 체육인으로서 사회에 참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한자리에 모여 재활과 자립 의지를 높이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행사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평소 다양한 체육활동을 접하기 힘든 장애인들을 위해 플라잉 디스크, 테이블컬링, 한궁 등 4개 시험 종목을 체험할 수 있는 부스도 마련됐다.

홍남표 시장은 "앞으로도 약자와 동행하는 도시 창원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