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의 새로운 100년은?…'만경강 기적 프로젝트' 공개
전북 완주군의 새로운 100년을 이끌어갈 '만경강 기적 프로젝트'의 청사진이 13일 공개됐다.

완주군은 이날 청사에서 프로젝트 관련 주민 보고회를 열고 만경강 발전 정책 비전을 제시했다.

이 자리에는 각 읍·면의 이장협의회장, 부녀연합회장, 주민자치위원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만경강 기적 프로젝트는 '2천년 마한, 100년 완주를 흐르는 한반도의 만경강 미래 시대 개막'이라는 정책 비전 아래 11가지 과제로 추진된다.

먼저 완주군은 만경강 유역에 '마한 역사문화 벨트'를 조성, 수변 접근성과 교통 인프라를 개선하기로 했다.

또 역사문화 관광 권역과 생태관광 기반을 조성하는 등 체류형 관광객 유치에 나설 방침이다.

수소특화 국가산업단지, 수소 산업 기반 구축, 스마트 농공단지 등 첨단 경제 사회로 한 걸음 다가서기 위해 로드맵도 구상 중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취임 100일 즈음에 만경강 기적 프로젝트의 청사진을 내놓게 됐다"며 "이 프로젝트가 완주의 새 시대를 열어갈 수 있도록 많은 지지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