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시·도 교육청과 함께 10월 15일부터 11월 27일까지 6주간 전국 학교스포츠클럽 축전을 대면·비대면 방식으로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전국 학교스포츠클럽 축전 개최…6주간 대면·비대면 행사
2008년부터 매년 열린 전국 학교스포츠클럽 축전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2020년과 2021년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면 행사는 3년 만에 재개되는 셈이다.

대면 행사는 학생 수요를 반영해 축구·배구·피구·줄넘기·치어리딩 등 16개 종목 경기가 운영되고, 시·도별로 4∼10월 미리 치러진 경기를 통과한 학교 학생들이 참여한다.

종목별 경기는 순위를 가리는 방식이 아니라 다양한 지역 팀들과 경기할 수 있도록 리그전으로 진행된다.

15일 열리는 실시간 비대면 경기는 시·도별 예선을 통과해 종목별·학교급별 시·도 대표로 선발된 162명(팀)이 참여한다.

학생들은 학교나 집에서 온라인으로 실시간 경기에 참여하고, 가족과 친구들은 유튜브를 통해 경기 장면을 볼 수 있다.

경기 일정과 결과는 전국 학교스포츠클럽 축전 정보시스템(http://schoolsportsclub.or.kr)에서 찾아볼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