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수 삼척시장, 성내동 일대 3개 주요 사업 현장 점검
조선 시대 삼척도호부가 2024년 말까지 복원된다.

삼척시는 2020년 말부터 사업비 70억 원을 투입해 삼척도호부의 객사 복원 공사를 하고 있다.

객사 복원 공사는 올해 말 완공 예정이다.

이어 2023년 3월부터 2024년 말까지 사업비 46억 원을 투입해 동헌을 복원할 예정이다.

삼척도호부는 보물 제213호 죽서루 일대에 있었다.

삼척시는 2010년부터 2013년까지 3년간의 유적 발굴조사에서 삼척도호부 건물터, 조선 시대 석성 등을 확인한 바 있다.

박상수 삼척시장은 12일 삼척도호부 복원 공사, 성내지구 도시재생사업, 삼척 어린이 과학 놀이 체험관 조성사업 등 성내동의 주요 사업 현장 3개소를 점검했다.

성내동 일대 14만9천319㎡ 부지에 총사업비 344억 원을 투입하는 성내지구 도시재생은 대학로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기초생활 인프라를 확충하는 사업으로 2019년 시작했다.

2023년 말 사업을 마무리하면 성내동 일대 구도심의 활력 회복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말 개관 예정인 삼척 어린이 과학 놀이 체험관 조성사업은 총사업비 35억6천만 원 규모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