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정부시는 에스토니아 탈린시, 신한대와 교육, 문화, 경제, 행정 등 관심 분야 교류 의사를 확인했다고 12일 밝혔다.

세 기관은 지난 11일 시청 상황실에서 이런 내용의 우호 교류 협력 의향서를 체결했다.

의정부시는 이번 의향서 체결로 에스토니아의 정보통신기술(ICT) 산업 분야와 스마트 에너지를 이용한 탄소중립 등에서 교류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했다.

발트 3국 가운데 하나인 에스토니아는 세계 최초 전자투표제 도입 등으로 국제사회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탈린시는 2011년 유럽 문화 수도로 선정됐고 구도심은 1997년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