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경기문화재단과 함께 오는 15∼16일 경기도청 북부청사 앞 경기평화광장에서 친환경을 주제로 한 '도토리 마켓' 행사를 한다고 11일 밝혔다.

경기도, 15∼16일 의정부서 친환경 주제 '도토리 마켓'
경기평화광장 도토리 마켓은 '도'민과 함께하는 '토'·일요일 '리'사이클 마켓이라는 의미를 담은 것으로, 친환경을 주제로 개성이 넘치는 상품을 사고팔 수 있는 소통의 장이다.

행사는 이틀간 오후 1∼7시 열린다.

행사장에는 경기북부 소상공인이 참여하는 '플리마켓', 다양한 친환경 제품을 만나볼 수 있는 '친환경 마켓' 등의 부스가 마련된다.

시민들이 직접 중고물품을 사고파는 '평화중고장터'도 운영한다.

경기도는 이번 행사를 단순히 물건을 사고파는 방식에서 벗어나 친환경을 소재로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공감·소통하는 축제의 장으로 준비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분리수거 놀이, 친환경 에너지 체험, 탄소 없는 놀이터 등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다양한 체험 행사와 인형 탈 퍼포먼스,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문화공연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도토리 마켓은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며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평화광장 공식 홈페이지(www.gg.go.kr/mn/peaceplaza/)를 참조하면 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