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철 kt 감독 "승률왕 엄상백, 현재 팀내 가장 힘 있는 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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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한 3위 싸움을 펼치는 이강철 kt wiz 감독은 승률왕 타이틀을 사실상 거머쥔 우완 선발 자원 엄상백(26)에 관해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강철 감독은 10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 홈 경기를 앞두고 "(엄)상백이가 없었다면 우리 팀은 5위 싸움을 하고 있었을 것"이라며 "시즌 초반엔 불펜 투수로 시작했지만, 선발 보직을 잡은 뒤 좋은 체력과 결정구 체인지업으로 잘 던졌다.
팀에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올 시즌 초반 불펜으로 시작한 엄상백은 배제성이 흔들린 틈을 타 선발 한 자리를 꿰찬 뒤 11승 2패 평균자책점 2.95의 성적을 거뒀다.
그는 승률 0.846을 기록하면서 사실상 승률왕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엄상백은 규정이닝을 채우지 못했지만, 10승 이상을 거두면서 승률왕 조건을 충족했다.
엄상백이 KBO리그 개인 타이틀을 차지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강철 감독은 엄상백이 더 뛰어난 투수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를 숨기지 않았다.
이 감독은 "엄상백은 슬라이더만 더 다듬으면 안정적인 선발 투수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엄상백은 포스트시즌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맡는다.
이강철 감독은 "현재 우리 팀 선발 투수 중에선 엄상백이 가장 힘이 좋다"고 말했다.
kt는 이날 경기와 1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 원정경기를 모두 잡아야 3위를 확보, 준플레이오프 직행 티켓을 잡는다.
두 경기 중 한 경기라도 패하면 3위 자리를 키움 히어로즈에 내주고 4위로 KIA 타이거즈와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치른다.
/연합뉴스
이강철 감독은 10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 홈 경기를 앞두고 "(엄)상백이가 없었다면 우리 팀은 5위 싸움을 하고 있었을 것"이라며 "시즌 초반엔 불펜 투수로 시작했지만, 선발 보직을 잡은 뒤 좋은 체력과 결정구 체인지업으로 잘 던졌다.
팀에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올 시즌 초반 불펜으로 시작한 엄상백은 배제성이 흔들린 틈을 타 선발 한 자리를 꿰찬 뒤 11승 2패 평균자책점 2.95의 성적을 거뒀다.
그는 승률 0.846을 기록하면서 사실상 승률왕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엄상백은 규정이닝을 채우지 못했지만, 10승 이상을 거두면서 승률왕 조건을 충족했다.
엄상백이 KBO리그 개인 타이틀을 차지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강철 감독은 엄상백이 더 뛰어난 투수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를 숨기지 않았다.
이 감독은 "엄상백은 슬라이더만 더 다듬으면 안정적인 선발 투수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엄상백은 포스트시즌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맡는다.
이강철 감독은 "현재 우리 팀 선발 투수 중에선 엄상백이 가장 힘이 좋다"고 말했다.
kt는 이날 경기와 1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 원정경기를 모두 잡아야 3위를 확보, 준플레이오프 직행 티켓을 잡는다.
두 경기 중 한 경기라도 패하면 3위 자리를 키움 히어로즈에 내주고 4위로 KIA 타이거즈와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치른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