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낮 12시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잔디광장은 쾌청한 날씨 속 '2022 청춘, 커피 페스티벌'을 찾아온 사람들로 가득찼다. 행사 시작 전부터 커피 부스 앞에는 소중한 추억을 쌓으려는 기다리는 시민들의 긴 줄이 생겼다.
8일 서울 롯데월드타워 잔디광장.  '2022 청춘, 커피 페스티벌'을 찾은 시민들로 북적이고 있다.
8일 서울 롯데월드타워 잔디광장. '2022 청춘, 커피 페스티벌'을 찾은 시민들로 북적이고 있다.
GS25의 ‘cafe25’ 부스는 에스프레소와 휘낭시에를 시음하러 온 사람들이 30분만에 100명 넘게 다녀갔다. '2022 청춘, 커피 페스티벌'에는 커피뿐만 아니라 유자청 머랭쿠키 등 다양한 먹거리도 맛볼 수 있다. 수제 머랭쿠키를 판매하는 ‘쥬니쿠키’ 부스에는 수십 명이 몰려들어 인산인해를 이뤘다. ‘청춘네컷’ 부스에는 오늘의 추억을 사진으로 남기려는 연인과 가족 단위의 시민들로 긴 줄이 생겼다.
8일 서울 롯데월드타워 잔디광장.  '2022 청춘, 커피 페스티벌'을 찾은 시민들로 북적이고 있다.
8일 서울 롯데월드타워 잔디광장. '2022 청춘, 커피 페스티벌'을 찾은 시민들로 북적이고 있다.
이날 '2022 청춘, 커피 페스티벌'에서는 스타벅스 엔제리너스 등 대형 커피업체는 물론 송파구내 소상공인들의 커피도 체험할 수 있다. 저녁부터는 비비지, 빌리 등 유명 가수들의 축하공연도 준비돼있다.

한국경제신문이 주최하는 '2022 청춘, 커피 페스티벌'은 반복되는 삶과 지친 일상을 살아가는 청춘들에게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전하는 취지로 2017년 처음 시작됐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 2년간 열리지 못했던 '2022 청춘, 커피 페스티벌'은 2019년 이후 3년만에 오프라인 행사로 돌아왔다.

이광식 기자 bumer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