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 발생하는 지반침하 사고는 집중호우 등으로 지표면 아래의 토사가 쓸려 내려가면서 공간(공동)이 생겨 발생한다.
지반침하의 원인이 되는 공동은 '차량형 도로지반조사 장치'를 활용한 지반탐사로 발견할 수 있다.
하지만 차량형 도로지반조사 장치는 보행 도로처럼 협소한 지역에는 진입할 수 없는 단점이 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관리원이 자체 개발해 지난 8월 특허를 등록한 장비가 '협소지역용 도로지반조사 장치'다.
이 장치는 시중에 나와 있는 일부 협소지역용 장치와 달리, 지반탐사 정보뿐만 아니라 노면 상태를 알 수 있는 영상정보와 도로 주변의 영상정보를 동시에 취득할 수 있어 더욱 정확한 지반탐사를 할 수 있다.
협소지역용 도로지반조사 장치 특허를 사용하기를 원하는 개인이나 기업체는 오는 21일까지 상생누리(www.winwinnuri.or.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