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윤석열 대교'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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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신안군은 김대중 전 대통령 탄생 100주년(2024년 1월)을 앞두고 영호남을 잇는 국도 2호선의 마지막 미개통 구간인 신의~장산 연도교(2.2km) 건설 사업을 추진한다.
신안군은 2800억원가량의 국비 예산과 예비타당성(예타) 조사 면제 등을 최근 정부 관계자에게 건의했다. 하의도는 역대 대통령 생가 중 차량을 이용해 방문이 불가능한 유일한 지역이라는 게 군 관계자의 설명이다. 신안군 관계자는 “신의~장산도가 연결되면 국도 2호선을 잇는 영호남 화합의 상징 다리가 될 것”이라며 “윤석열 대통령도 지난 2월 대선 후보 당시 하의도 김 전 대통령 생가를 방문해 국민 대통합의 위대한 정신 계승을 강조한 뒤 연도교 사업 조기 추진을 거론했다”고 말했다.
신안군은 조기 착공이 성사되면 연도교의 이름을 ‘윤석열 대교(가칭)’로 명명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신안=임동률 기자 exian@hankyung.com
신안군은 2800억원가량의 국비 예산과 예비타당성(예타) 조사 면제 등을 최근 정부 관계자에게 건의했다. 하의도는 역대 대통령 생가 중 차량을 이용해 방문이 불가능한 유일한 지역이라는 게 군 관계자의 설명이다. 신안군 관계자는 “신의~장산도가 연결되면 국도 2호선을 잇는 영호남 화합의 상징 다리가 될 것”이라며 “윤석열 대통령도 지난 2월 대선 후보 당시 하의도 김 전 대통령 생가를 방문해 국민 대통합의 위대한 정신 계승을 강조한 뒤 연도교 사업 조기 추진을 거론했다”고 말했다.
신안군은 조기 착공이 성사되면 연도교의 이름을 ‘윤석열 대교(가칭)’로 명명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신안=임동률 기자 exi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