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재유행이 잦아들면서 학교 현장의 확진자 수도 감소세를 유지하고 있다.

최근 일주일간 학생 1만5천700여명 확진…감소세 이어져
교육부는 9월 27일부터 이달 3일까지 일주일간 전국 유·초·중·고교에서 학생 1만5천722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직전 주(20∼26일) 2만2천211명이 확진된 점을 고려하면 30%가량 줄었다.

여름 재유행이 8월 정점을 찍고 진정되면서 주간 학생 확진자는 9월 첫째 주(8월 30일∼9월 5일) 6만6천971명, 9월 둘째 주(6∼12일) 4만1천406명, 9월 셋째 주(13∼19일) 3만9천486명 등으로 계속 줄고 있다.

최근 일주일간 학생 확진자를 학교급별로 살펴보면 초등학생이 7천914명으로 가장 많았고, 중학생이 4천308명, 고등학생이 2천879명, 유치원생이 546명이었다.

같은 기간 교직원 확진자는 1천992명이었다.

최근 일주일간 전체 확진자 중 18세 이하 비율은 직전 주(19.7%)보다 다소 낮아진 19.0%였다.

올해 3월 1일부터 누적 학생 확진자는 270만9천291명, 누적 교직원 확진자는 27만7천26명으로 집계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