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O, 북 '식량지원 필요국' 재지정…"경제 침체로 상황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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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식량농업기구(FAO)가 북한을 외부 식량 지원이 필요한 국가로 다시 지정했다.
FAO는 최근 공개한 '작황 전망과 식량상황 2022년 3분기 보고서'에서 북한이 "전반적으로 식량에 대한 접근성이 부족한 상태"라며 식량 지원이 필요한 45개국에 포함했다.
FAO는 북한의 식량 상태에 대해 "인구 대다수가 적은 수준의 식량 섭취에 시달리고 다양한 식품을 섭취하지 못한다"면서 적은 강수량과 열악한 농업 자원을 이유로 들었다.
또 계속되는 경제 침체로 식량 안보의 취약성이 심화하고, 올해 곡물 생산량도 감소했다며 상황이 더욱 악화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FAO는 해당 조사를 시작한 지난 2007년부터 16년째 북한을 식량지원 필요국가로 분류해왔다.
올해 지정된 45개국은 아프리카 국가 33개, 아시아 국가 9개, 라틴아메리카 및 카리브해 지역 2개국, 유럽 1개국 등이다.
아시아에서는 북한 외에 아프가니스탄, 방글라데시, 레바논, 미얀마, 파키스탄, 스리랑카, 시리아, 예멘이 명단에 올랐고 유럽에서는 우크라이나가 포함됐다.
/연합뉴스
FAO는 최근 공개한 '작황 전망과 식량상황 2022년 3분기 보고서'에서 북한이 "전반적으로 식량에 대한 접근성이 부족한 상태"라며 식량 지원이 필요한 45개국에 포함했다.
FAO는 북한의 식량 상태에 대해 "인구 대다수가 적은 수준의 식량 섭취에 시달리고 다양한 식품을 섭취하지 못한다"면서 적은 강수량과 열악한 농업 자원을 이유로 들었다.
또 계속되는 경제 침체로 식량 안보의 취약성이 심화하고, 올해 곡물 생산량도 감소했다며 상황이 더욱 악화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FAO는 해당 조사를 시작한 지난 2007년부터 16년째 북한을 식량지원 필요국가로 분류해왔다.
올해 지정된 45개국은 아프리카 국가 33개, 아시아 국가 9개, 라틴아메리카 및 카리브해 지역 2개국, 유럽 1개국 등이다.
아시아에서는 북한 외에 아프가니스탄, 방글라데시, 레바논, 미얀마, 파키스탄, 스리랑카, 시리아, 예멘이 명단에 올랐고 유럽에서는 우크라이나가 포함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