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평화상 수상자 월드서밋' 12월 평창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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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라서 더 강한' 주제로 한반도 평화 논의…국제포럼·DMZ 방문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지 평창, '평화 도시'로 선포 제18회 노벨평화상 수상자 월드서밋(WSNPL·World Summit of Nobel Peace Laureates)이 오는 12월 12∼14일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개최지인 강원 평창에서 열린다.
강원도·평창군·노벨평화상 수상자 월드서밋 사무국이 주최하고, 2018평창 기념재단이 주관하는 월드 서밋에는 노벨평화상 수상자 및 수상 기관, 평화·스포츠 관련 단체와 운동가, 학계, 청년, 시민 등 1천여명이 참석할 계획이다.
'함께라서 더 강한'(Stronger Together)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월드서밋에서는 한반도와 세계평화 증진 등을 위한 국제 포럼, 패널 토론, 비무장지대(DMZ) 방문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또 국내외 대학생들이 노벨평화상 수상자와 함께 평화에 대한 담론을 나누고 평화 활동에 참여하는 '솔선수범 리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월드서밋 사무국은 평창이 동계올림픽 개최를 통해 평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평화 도시로 선포할 예정이다.
노벨평화상 수상자 월드서밋은 1990년 냉전 해체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고(故) 미하일 고르바초프 옛 소련 대통령이 노벨평화상 수상자들을 통해 세계 평화에 이바지하고자 창설했다.
1999년 이탈리아 로마에서 처음 개최된 이후 세계 주요 도시에서 세계 평화와 인도주의적 행동을 촉구하는 행사로 열리고 있다.
예카테리나 자글라디나 월드서밋 사무총장은 "노벨평화상 수상자들의 참여를 통해 한반도와 전 세계의 평화를 위한 대화를 촉진하고, 우리 사회의 다양하고 활발한 대화의 장을 여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고 말했다.
김진태 강원지사는 "강원도는 한국전쟁의 최대 격전지로서 분단과 전쟁의 아픔을 딛고 일어나 이제는 평화를 꿈꾸는 지역"이라며 "이곳에 노벨평화상 수상자들이 찾아와 인류평화 증진 방안을 모색한다는 것만으로도 의미가 아주 크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지 평창, '평화 도시'로 선포 제18회 노벨평화상 수상자 월드서밋(WSNPL·World Summit of Nobel Peace Laureates)이 오는 12월 12∼14일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개최지인 강원 평창에서 열린다.
강원도·평창군·노벨평화상 수상자 월드서밋 사무국이 주최하고, 2018평창 기념재단이 주관하는 월드 서밋에는 노벨평화상 수상자 및 수상 기관, 평화·스포츠 관련 단체와 운동가, 학계, 청년, 시민 등 1천여명이 참석할 계획이다.
'함께라서 더 강한'(Stronger Together)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월드서밋에서는 한반도와 세계평화 증진 등을 위한 국제 포럼, 패널 토론, 비무장지대(DMZ) 방문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또 국내외 대학생들이 노벨평화상 수상자와 함께 평화에 대한 담론을 나누고 평화 활동에 참여하는 '솔선수범 리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월드서밋 사무국은 평창이 동계올림픽 개최를 통해 평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평화 도시로 선포할 예정이다.
노벨평화상 수상자 월드서밋은 1990년 냉전 해체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고(故) 미하일 고르바초프 옛 소련 대통령이 노벨평화상 수상자들을 통해 세계 평화에 이바지하고자 창설했다.
1999년 이탈리아 로마에서 처음 개최된 이후 세계 주요 도시에서 세계 평화와 인도주의적 행동을 촉구하는 행사로 열리고 있다.
예카테리나 자글라디나 월드서밋 사무총장은 "노벨평화상 수상자들의 참여를 통해 한반도와 전 세계의 평화를 위한 대화를 촉진하고, 우리 사회의 다양하고 활발한 대화의 장을 여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고 말했다.
김진태 강원지사는 "강원도는 한국전쟁의 최대 격전지로서 분단과 전쟁의 아픔을 딛고 일어나 이제는 평화를 꿈꾸는 지역"이라며 "이곳에 노벨평화상 수상자들이 찾아와 인류평화 증진 방안을 모색한다는 것만으로도 의미가 아주 크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