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C+, 다음주 대면회의…"감산 규모 100만배럴 달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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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수출기구(OPEC)와 러시아 등의 협의체 OPEC+가 오는 5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대면 회의를 개최한다.
1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OPEC 사무국은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가 이끄는 23개국 동맹이 빈에서 만날 예정이다. 다만 모든 국가에서 대표를 파견하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이번 회의의 주요 주제는 원유 생산량 감산이 될 것으로 예측된다.
OPEC+는 앞선 9월 5일 회의를 통해 대규모 감산을 통해 시장을 안정시킬 준비가 돼있다고 강조하며 "극심한 원유 가격 변동성에 대처하기 위해 능동적이고 선제적으로 움직이겠다"고 말한 바 있다.
유가의 지표로 쓰이는 브렌트유는 지난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배럴당 125달러 이상 급등했다. 이후 전 세계 중앙은행의 금리 인상 정책 및 미국과 중국의 경제 둔화 등으로 인해 브렌트유의 가격은 85달러 밑으로 떨어졌다.
JP모건 등의 은행들은 OPEC+가 유가 가격 안정화를 위해 하루 최소 50만배럴의 생산량을 감산하는데 합의할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헬리마 크로프트(Helima Croft) RBC 캐피탈 마켓 LLC 수석 전략가는 원유 생산량 감산 규모가 100만배럴에 달할 수도 있다고 예측했다.
<블록체인·가상자산(코인) 투자 정보 플랫폼(앱) '블루밍비트'에서 더 많은 소식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황두현 블루밍비트 기자 cow5361@bloomingbit.io
1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OPEC 사무국은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가 이끄는 23개국 동맹이 빈에서 만날 예정이다. 다만 모든 국가에서 대표를 파견하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이번 회의의 주요 주제는 원유 생산량 감산이 될 것으로 예측된다.
OPEC+는 앞선 9월 5일 회의를 통해 대규모 감산을 통해 시장을 안정시킬 준비가 돼있다고 강조하며 "극심한 원유 가격 변동성에 대처하기 위해 능동적이고 선제적으로 움직이겠다"고 말한 바 있다.
유가의 지표로 쓰이는 브렌트유는 지난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배럴당 125달러 이상 급등했다. 이후 전 세계 중앙은행의 금리 인상 정책 및 미국과 중국의 경제 둔화 등으로 인해 브렌트유의 가격은 85달러 밑으로 떨어졌다.
JP모건 등의 은행들은 OPEC+가 유가 가격 안정화를 위해 하루 최소 50만배럴의 생산량을 감산하는데 합의할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헬리마 크로프트(Helima Croft) RBC 캐피탈 마켓 LLC 수석 전략가는 원유 생산량 감산 규모가 100만배럴에 달할 수도 있다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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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두현 블루밍비트 기자 cow5361@bloomingbit.io